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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뽑으면 현금 드려요"…'킹덤' 파이널, 팬들 장외 경쟁 후끈

작성일: 2021.06.03 14:46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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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덤: 레전더리 워'. 제공| 엠넷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 파이널 경연을 앞두고 팬들의 장외 경쟁이 치열하다.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은 3일 오후 150분의 특집 파이널 방송으로 뜨거운 경쟁의 막을 내린다.

파이널 경연에서는 3개월간의 경연을 관통하는 '누가 K팝의 왕인가(Who is the King?)'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내려진다.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까지 K팝을 대표하는 여섯 그룹 중 글로벌 팬들이 뽑은 진정한 'K팝 킹'이 가려질 예정이다.

여섯 팀은 음원으로 미리 공개한 파이널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비투비는 음악을 향한 열정과 자부심을 담은 '피날레', 아이콘은 지루한 일상 속 자유로움을 노래하는 '열중쉬어', SF9은 숨 막힐 듯한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숨'을 준비했다.

또한 더보이즈는 '로드 투 킹덤'부터 '킹덤'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을 장식하는 '킹덤 컴'을, 스트레이 키즈는 먹잇감을 사냥하는 늑대 무리처럼 다부진 각오를 담은 '울프강', 에이티즈는 거친 겉모습 속 열정과 겸손을 담은 '멋'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우승팀은 생방송 글로벌 평가 60%, 음원 점수 40%로 가려진다. 국내 팬들의 문자 투표, 해외 팬들의 후즈팬 투표를 합산한 투표 점수가 3만 점, 음원 점수가 2만 점으로, 총 5만 점 만점으로 점수를 내 우승자를 결정한다.

파이널 경연을 앞두고 미리 공개된 음원 성적에서는 더보이즈, 비투비가 우세하다. '로드 투 킹덤'에서도 파이널 경연곡 '체크메이트'로 높은 음원 성적을 기록한 더보이즈는 '킹덤'에서도 '킹덤 컴'으로 가장 높은 음원 순위를 기록 중이다.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믿고 듣는 아이돌'로 자리잡은 비투비 역시 벅차오르는 경연의 하이라이트와 강렬한 포부를 담은 '피날레'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음원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투표 점수. 3만 점이 걸린 투표 점수는 팀마다 그다지 큰 격차가 나지 않는 음원 점수를 쉽게 뒤집을 수 있기에 각 팬덤이 사활을 걸고 투표를 독려 중이다. 이들의 '투표 영업 대상'은 팬덤 내부 뿐만이 아니다. 여섯 팀의 팬들은 팀을 이뤄 대기업의 이벤트에서나 볼 수 있는 고가의 상품을 내걸고 외부 팬덤과 일반 시청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각 팀에게 투표했다는 '인증 사진'만 있으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애플 아이맥부터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워치,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와 에어랩 스타일러, 백화점 상품권, 현금, 커피 머신, 애플과 갤럭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닌텐도 게임기, 피자·빙수·커피·아이스크림·치킨·케이크·편의점 기프티콘까지, 엄청난 경품이 걸린 이벤트가 투표 열기를 돋우는 중이다. 

팬덤 내 팀 외에도 개인적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팀 투표를 부탁하며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팬들도 부지기수다. 팬들은 명품 목걸이, 현금, 핸드크림, 화장품, 연예기획사 주식, 카메라, 인형, 향수 등 흥미로운 선물을 약속하며 경쟁의 열기를 한층 더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과연 이러한 팬들의 장외 경쟁이 '킹덤'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킹덤'은 150분 간의 생방송으로 국내외 팬들이 직접 뽑은 K팝 왕좌의 주인공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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