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이동욱 감독 "이용찬 이르면 다음 주 콜업, 문경찬 밸런스 조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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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연쇄 이탈을 극복하고 상위권 경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불펜이 고민거리가 됐다. NC 이동욱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에서 불펜 재구성 계획, 그리고 FA로 영입한 이용찬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얘기했다.
- 불펜에 변화가 있는지.
"문경찬을 7일 말소했고, 오늘(8일) 김진성을 등록했다."
"문경찬은 구속은 전보다 나아졌다. 그런데 한 번 밸런스를 잃은 뒤에 볼을 남발하는 경향이 있어서 재조정을 위해 퓨처스 팀으로 내려보냈다."
- 6일에는 불펜 투수들이 주자를 안고 등판하는 일이 반복됐는데.
"대량 실점에는 늘 볼넷이나 실책이 동반되기 마련이다. 승계주자를 안고 등판한 투수들이 부담을 갖고 던지면서 또 악순환이 이어졌다."
- 이용찬 복귀에 대한 얘기가 나올 법한데.
"내일(9일) 청백전에서 던지고 나서, 주말쯤, 금요일이나 토요일 중에 한 번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갈 예정이다. 그 다음에도 괜찮으면 1군 콜업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재활이 잘 되고 있다. 경기 내용과 구위도 괜찮다고 본다. 내일 청백전이 중요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⅓이닝 던졌고, 직구 구위에는 문제가 없다. 경기 운영을 할 줄 아는 선수다. 변화구 감각만 올라오면 다 된 거라고 생각한다."
- 당장 연투는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기용할 계획인지.
"1군 콜업 직후에는 연투가 힘들 거다. 하루 던지고 하루 쉬는 식으로 간다. 투구가 거듭되고 나면 다시 생각해볼 수는 있다."
- 멀티 이닝도 가능한가.
"퓨처스리그에서 1⅓이닝 동안 26구를 던졌다. 30개 안쪽으로 자르려고 했고, 던지고 나서 문제 없었다. 내일도 30구 안쪽으로 끊어간다. 그동안 재활 과정에서 고등학교 타자들, 독립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던졌다. 또 쇼케이스 등판도 날씨나 코로나19 문제로 계획이 틀어졌던 것으로 안다. 비가 와서 학교를 옮기기도 하고, 정문 앞에서 학교에 코로나 환자가 나와서 돌아오기도 했다더라. 계약 후에야 정상적인 일정을 따른다고 보시면 된다."
- 연투는 안 되더라도 불펜에 큰 힘이 될 것 같은데.
"작년에도 문경찬이 오면서 경기 운영이 편했다. 이용찬도 계산이 선다. 맞을 수도 있겠지만 막아낼 확률이 더 높다고 본다."
- 양의지 포수 복귀는 언제가 될까.
"내일(9일) 아니면 모레 될 것 같다. 주말에 문제 없다고 했고, 이번 시리즈 남은 이틀 중에 한 번 포수로 기용하려고 한다. 오늘은 지명타자로 나간다."
- 구창모의 재활 단계는.
"구창모는 다음 계획이 잡히지 않았다.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지만 당장은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 일정이 잡히면 내일이라도, 언제라도 말씀드리겠다."
"약간의 불안감이 있는 모양이다. 투구는 직접 봤다. 던질 때는 괜찮았는데 다 끝난 뒤에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한다."
- 포수 김태군이 잘 버텨주고 있는데.
"김태군이 조금은 지친 것 같다.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김태군 덕분이다. 양의지가 지명타자로만 나가는 동안 김태군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좋은 포수 많은 팀이 장기전에서 유리하다고 본다."
"양의지가 다 나으면 두 선수의 출전 경기 배분을 4일:2일, 3일:3일로 생각하고 있다. 누가 더 많이 나갈지는 모른다. 누가 됐건 한 쪽이 너무 많은 부담을 갖지는 않게 하려고 한다."
#8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이명기(좌익수)-정현(2루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박준영(3루수)-김태군(포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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