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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의 첫주연 조우진 "'내부자들' 캐스팅이 더 감격스러웠다"[인터뷰①]

작성일: 2021.06.18 10:4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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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발신제한'의 조우진.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을 때보다 '내부자들' 조상구 역에 캐스팅됐을 때가 더 감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조우진은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특히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단독 주연을 맡아 눈길을 모았다.

1999년 연극으로 데뷔한 조우진은 2015년 영화 '내부자들'의 조상구 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영화 '더 킹', '보안관', '강철비', '1987', '국가부도의 날', '자산어보', '서복'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뢰의 배우로 거듭났다.

조우진은 처음으로 맡은 비중있는 역할이었던 '내부자들'의 조상구 역에 캐스팅됐던 일과 첫 단독주연 '발신제한'의 성규 역에 캐스팅된 일을 비교하면 어떻냐는 질문에 스스로를 100원이 생긴 아이에 빗댔다.

조우진은 "돈으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100원짜리 갖고 있다가 1000원 받은 것과 한 푼도 없다가 100원 받은 것을 비교할 수 없지 않겠나"라며 "저는 100원이 더 감격스럽다. '내부자들'에 캐스팅된 당시 주머니에 아무것도 없는데 100원짜리 받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조우진은 "100원이 생기면 '50원으로 오락실 가고 50원으로 사탕 사먹어야지' 하지 않나"라며 "저는 그랬다. 내부자들의 조상구에 발탁됐을 때가 저는 더 감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조우진의 첫 단독 주연작 영화 '발신제한'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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