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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조우진 "첫 단독 주연 포스터…소리없이 울었다"[인터뷰②]

작성일: 2021.06.18 10:5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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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발신제한'의 조우진.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선보이게 된 첫 주연작의 포스터를 보고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조우진은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로 사랑받아 온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단독 주연을 맡아 특히 눈길을 모았다.

"이 모두가 기적"이라고 감격해 한 조우진은 "티저 포스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스틸사진이 첫 티저로 공개가 됐다. 그냥 울었다. 소리없이 울었다. 지금부터 기적이 일어나는 구나 했다"고 고백했다.

조우진은 "그래서 게시판에 들어가서 지금부터 일어나는 모든 일이 기적이라고 하는 글을 썼다"며 "당시 생각이나 말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기적이라고 생각했다"고 거듭 고백했다.

그는 "저는 그저 차 안에 있는 게 전부이다보니까 바깥에 있는 걸 거의 보지 못했다. 바다가 바로 곁에 있는데도 보이지 않더라"라고 긴장감과 부담감으로 가득했던 촬영 당시를 되새겼다.

그러나 조우진은 "그러나 조연이다 카메오다 특별출연다 해서 이 작품은 내 작품이 아니고 감독님이나 주연배우 작품이다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조우진은 "메인 타이틀롤을 맡다 보니까 주인의식 사명감 책임감으로 끝까지 버텨보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만 힘든 것이 아니고 저만 견뎌내는 것이 아니고 제가 견디는 만큼 스태프와 감독님도 견디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속 '분노의 질주'에 등장했던 커트러셀의 명대사 'You Go We Go'를 넣은 단체 모자를 만들었다며 "그 정신으로 같이 나아가보자 했다. 혼자만의 긴장 부담 보람이 아니라 함께하는 모두가 같이 나아가보자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발신제한'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뒀다.

▲ 영화 '발신제한' 티저 포스터.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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