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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이상으로 공연 제대로 못해" 옥주현의 눈물…'위키드' 전액 환불[이슈S]

작성일: 2021.06.18 11:49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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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주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옥주현의 목 이상으로 '위키드' 부산 공연이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위키드' 측은 18일 "옥주현의 예기치 못한 컨디션 난조로 2막 후반 공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며 관객들에게 전액 환불을 알렸다.

옥주현은 17일 부산 남구 문현동 드림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부산 공연에서 목에 이상을 보이면서 2막 후반의 주요 넘버를 소화하지 못했다. 1막까지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던 옥주현은 2막에서 갑작스럽게 목 이상으로 제대로 된 소리를 내지 못하면서 공연에 일부 차질을 빚게 됐다.

옥주현은 커튼콜에서 속상함과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는 관객에게 "목에 갑작스럽게 이상이 생겨 공연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위키드' 프로덕션은 "엘파바 역의 옥주현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환불을 공지했다.

이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해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 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당초 옥주현이 사비로 환불을 약속했다는 말도 있었지만, '위키드' 프로덕션 측은 "해당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걸그룹 핑클 멤버로 사랑받은 옥주현은 2005년 뮤지컬 '아이다'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후 '레베카', '위키드', '스위니 토드', '엘리자벳', '안나 카레니나', '마타하리', '마리 앙투아네트', '황태자 루돌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약 16년 넘게 뮤지컬 무대를 누비며 '자기 관리의 여신'이라 불리는 옥주현이 공연 중 목 이상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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