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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 "이번 작품은 외모로 승부…작품 위해 노안으로"

작성일: 2021.06.23 14:4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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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지 않고서야'의 정재영.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의 배우 정재영이 "이번 작품은 외모로 승부를 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재영은 23일 오후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극본 정도윤, 연출 최정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 정재영은 갑자기 불어 닥친 인원감축으로 뜻하지 않게 칼춤 추는 ‘인사의 세계’에 불시착한 베테랑 엔지니어 최반석 역을 맡았다.

정재영은 "다른 분이 묵직함을 담당했다면 저는 꾀죄죄함 우중충함 노쇠함 이런 쪽으로 캐릭터에 접근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캐릭터 자체가 주류에서 밀려나 어떻게든 버티려고 하는 인물이었다. 제 실제와도 비슷했다. 실제로도 어떻게 하면 버틸까를 늘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늘도 그렇다. 어떻게 하면 버틸까 하고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비슷한 점이 있더라". 능력이 없는 친구가 아닌데 환경에 의해, 시간에 의해 도태되는 캐릭터다. 현실의 저와 비슷한 점이 많더라. 저는 계약직이지만 그 분은 정직원이라 부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이날 "원래는 깨끗하지만 드라마를 위해 꾀죄죄하게 설정했다는 것은 알아달라", "원래는 동안인데 이번 작품을 위해 노안으로 탈바꿈했다"고 농담을 이어가며 이날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재영은 "이번 작품은 외모 부분에서 굉장히 신경을 썼다. 연기는 다른 분들에게 안되겠더라. 외모로 이슈가 되게 해달라. 이번 작품은 외모로 승부를 보겠다"고 눙치며 "캐릭터를 준비하며 2~3kg 정도 빠졌다. 보기에는 20kg 이상 뺀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영업비밀이다"고 덧붙였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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