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맨시티 케인 영입 '사실상 포기'
작성일: 2021.06.27 07:39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뉴스'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케인 몸값을 현실적인 가격으로 내리지 않는 한,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은 없을 것이다. 토트넘이 고자세로 나온다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발을 뺀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해 여름에 케인 영입을 1순위로 책정했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바르셀로나로 떠난 세르히오 아구에로 공백을 케인으로 메우려고 했다. 전통적인 9번에 10번 역할까지 겸할 수 있는 공격수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에 적합하다.
케인도 토트넘과 작별을 고민했다. 지난 시즌 막판에 "개인 커리어보다 트로피를 원한다. 레비 회장과 진지하게 미래를 이야기해야 한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카라바오컵(리그컵) 준우승에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이적 요청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토트넘은 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최고의 핵심 선수를 보낼 생각이 없었다. 1억 파운드(약 1569억 원)에서 1억 5천만 파운드(약 2353억 원)를 이적료로 책정해 타 구단 제안을 원천 봉쇄했다.
프리미어리그 '큰 손' 맨체스터 시티의 과감한 투자를 예상했지만 부담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에 빡빡한 예산으로 한 선수에게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없다.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1억 2600만 파운드(약 1976억 원) 손실을 본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이 끝까지 1억 파운드 이상을 고수한다면 일찍이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레비 회장은 2024년까지 계약인 케인에게 이적 불가 딱지를 붙였다. 사실상 영입 불발인 셈이다.
물론 올해 여름만 발을 빼는 것이지, 완전히 케인을 포기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년 혹은 2년 뒤에도 케인에게 접근할 것이다. 지난 시즌에 아구에로를 부상으로 잃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케인 영입에 실패해도 여전히 우승 후보"라고 짚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