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눈물 훔친' 유영, "언니들이 더 열심히 한 결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성남, 김민경 기자] 연기를 마치고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훔쳤다. 3일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머물렀던 유영(11, 응봉초)은 역전 우승을 꿈꿨으나 경쟁자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유영은 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 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초등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62.15점, 예술점수(PCS) 47.62점으로 109.77점을 얻었다. 3일 쇼트프로그램에서 52.94점을 기록한 유영은 총점 162.71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총점 174.55점을 기록한 임은수(12, 응봉초)가 역전 우승을 거뒀고, 2위는 173.20점을 얻은 김예림(12, 군포양정초)이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후 유영은 "최선을 다했지만 중간에 얼음에 걸려서 스핀 하나를 놓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첫 점프였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를 시도한 뒤 랜딩에서 흔들린 것과 관련해 "약간 여기(빙상장)가 더워서 적응이 잘 안됐고, 스피드를 안 내고 뛰어서 조금 삐끗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은수와 김예림이 유영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유영은 "언니들이 종합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저보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언니들처럼 스피드를 더 올리고 점프도 더 높게 뛰면서 더 많이 연습해야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종합선수권대회가 끝나고 붕 떠 있었던 거 같다"며 준비한 것을 다 보여 주지 못해 아쉬워한 유영은 "앞으로는 우승해도 붕 뜨지 않고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3월부터 국제 대회에 나가는데 더 좋은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한번 나갔던 경험이 있으니까 더 잘하고 싶다"고 했다.
[영상] 유영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류도흔 촬영감독, 배정호 기자 편집
[사진] 유영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