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템피니스에만 13골 전북, 16강 보인다…박진성 활약도 소득

작성일: 2021.07.05 12:25 이성필 기자, 나용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전북 현대의 일류첸코가 골을 넣은 뒤 박진성(왼쪽부터)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상대의 볼을 뺏으려는 최보경(오른쪽 두 번째)과 도우러 가는 박진성(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나용균 영상 기자] 들어가고 또 들어가고, 골망이 계속 흔들립니다.

지난 1일 싱가로프 템피니스를 상대로 무려 9골을 퍼부었던 전북 현대

나흘 만에 다시 만난 승부는 어땠을까.

로테이션을 가동한 전북은 촘촘한 수비에 고전합니다. 슈팅을 퍼붓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슈팅 정확도가 아쉬웠습니다.

자신감이 생긴 템피니스는 전북의 조바심을 유도합니다. 역습까지 시도해 전북 수비를 흔듭니다.

골대에 맞고 나오는 일류첸코의 슈팅, 소위 꼬이는 경기로 전개될까 걱정이 생기던 순간 김상식 감독은 결단합니다. 장신 공격수 구스타보를 내세워 일류첸코와 투톱으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템피니스의 수비 부담이 생기면서 공격에 더 힘이 실렸고 결실을 맺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박진성이 연결한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수비 방해를 이겨내고 머리로 골망을 흔듭니다.

후반에도 공격적으로 나선 전북, 백승호에게 거친 동작을 시도했던 하나피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앞세웠고 구스타보가 골맛을 봤습니다.

바로우도 골대에 두 번이나 맞고 나온 볼을 잡아 골을 터트렸고 일류첸코는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리를 확인했습니다.

전북은 최철순과 이주용의 부상으로 고민이 생겼던 왼쪽 측면 수비에 신예 박진성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박진성은 K리그 4경기 출전이 전부였지만, ACL에서는 감바 오사카전 후반에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고 템피니스를 상대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보여주며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감바가 치앙라이에 1-1로 비기면서 전북은 5차전에서 이기면 16강 진출을 확정합니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랏차부리 수비에 고전하며 0-0으로 비겼습니다. 2위는 확정했지만, 나고야 그램퍼스와 최종전에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조 2위 5개 팀 중 상위 3팀이 16강에 오릅니다.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하는데 0-3으로 패했던 나고야 공략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