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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연기→'썸데이시어터' 당일 취소…거리두기 4단계에 공연계 비상

작성일: 2021.07.09 10:5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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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콘서트 포스터. 제공| 쇼플레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세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가 적용되면서 공연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에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한다고 발표하면서 공연·팬미팅 등 연예 행사가 취소, 혹은 연기를 발표했다. 또한 대부분이 취소와 연기를 염두에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원칙적으로는 공연 등 행사의 개최가 가능하다. 대규모 콘서트는 공연장 수칙을 적용해 집합·모임·행사의 인원 제한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야외 공연도 좌석을 배치해 공연장 수칙을 적용하면 개최 가능하다. 

다만 수도권 지자체가 확진자 증가로 감염 우려가 커지자 대규모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려 공연이 어려운 곳이 많다. 

공연을 코 앞에 두고 있던 '싱어게인', '썸데이시어터 칸타빌레'는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싱어게인'은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수원시가 대규모 공연 관람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라고 통지하면서 공연을 취소했다. 

이날 3일간의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던 '썸데이시어터 칸타빌레'는 당일 공연 취소를 알렸다. '썸데이시어터 칸타빌레' 측은 "급격한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관객에게 약속드린 안전한 공연과 음악으로 위로받는 행복한 하루를 보장해드릴 수 없게 됐다고 판단했다"며 부득이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어렵게 공연을 재개한 '미스터트롯' 콘서트도 수도권 공연은 연기가 불가피하다. '미스터트롯'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는 청주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하나 서울, 수원 등 수도권 공연의 경우 연기를 결정했다.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던 '2021 다시 함께 K팝 콘서트' 역시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공연을 열 예정이라 화제를 모았던 이 공연은 결국 비대면으로 전환해 팬들을 만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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