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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메시 재계약 바이아웃…美 대통령 전용기 구매 가능

작성일: 2021.07.16 05:1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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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3)가 바르셀로나와 큰 틀에서 재계약 합의를 했다. 바르셀로나 재정이 안정되면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천문학적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2026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축구 기준 세계 최고 연봉을 받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를 위해서 50% 삭감까지 수락했다"고 알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프랜차이즈 스타다. 바르셀로나 유스 팀 '라마시아' 출신으로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 672골 30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3회 등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축구 선수 최고 영예 발롱도르도 6회나 수상했다.

올해 여름에는 그토록 바랐던 대표팀 대관식까지 해냈다. 메시는 2005년 8월 헝가리와 친선전을 시작으로 2006 독일 월드컵, 2007 코파아메리카,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 2015 코파아메리카,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했지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6년 코파아메리카 센데나리오에서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가 다시 돌아왔다. 사실상 마지막 대회였던 2021 코파아메리카에서 조별리그 맹활약, 결승전에서는 앙헬 디 마리아 결승골에 브라질을 꺾고 통산 첫 번째 대표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열망했던 대표팀 트로피를 손에 쥐면서 완벽하게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했지만, 라포르타 회장 부임 뒤에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연봉 상한선을 지켜야 메시를 잡을 수 있는 상황. 앙투앙 그리즈만 등 고액 연봉자를 보내며 재정 안정을 꾀하고 있다.

메시는 주급 50% 삭감을 수락했다. 코파아메리카 우승 뒤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모든 것이 정리되면 재계약에 서명한다. 바이아웃은 기존 7억 유로(약 9492억 원)에서 6억 유로(약 8100억 원)로 낮아진다.

바이아웃 금액은 줄었지만, 여전히 상상을 초월한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지난해 럭셔리카 포르쉐 1분기 영업이익이 메시 바이아웃 금액 6억 유로(약 8100억 원)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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