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명문교 탐방] 프로 꿈꾸는 이승엽 후배, 경북고 3학년 '곽경문-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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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지난해 4월 열린 제 43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경북고등학교가 우승 깃발을 흔들었다. 경북고의 전국 대회 우승은 1993년 청룡기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이후 22년 만이다. '국민 타자'로 KBO 리그를 호령하는 이승엽이 1993년 2학년 투수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


"저도 빨리 가고 싶습니다. 그래도 잘해야 가는 거니까…. 가장 첫 번째로 잘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지난해 야수로 더 많은 기회를 받은 김민성의 원래 포지션은 투수다. 주축 투수로서 이제 두 선배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지난해 뛰지 않은 만큼 팔을 아낀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팀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며 가까운 목표부터 이야기했다.
앞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해 많은 홈런을 치는 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 곽경문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를 롤모델로 꼽았고 김민성은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본보기라고 말했다. 김민성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체구가 큰 편은 아니지만 빠른 공을 뿌리는 투수라 좋아합니다"고 하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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