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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손흥민 재계약 '거의' 확정…토트넘 레전드 되나

작성일: 2021.07.19 12:57 박대현 기자, 송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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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점점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사령탑 누누 산투 감독의 설득으로 손흥민과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7일(한국 시간)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는데요.

매체는 "한국의 아이콘인 손흥민이 해리 케인 거취에 상관없이 자신의 미래를 북런던에 두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 손흥민
토트넘은 올여름 고민이 깊었습니다. 2019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시절 영광 재현을 꾀했지만 스텝이 엉켰습니다.

우선 팀 내 최고 스타 케인이 이적을 요구했는데요. 맘이 떠난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트로피였죠. 

우승하고 싶다는 열망을 토트넘에선 충족시키지 못할 거란 두려움이 공개 이적 요청으로 이어졌습니다.

완고한 협상 스타일을 지닌 보드진과 얄팍한 구단 주머니 사정 탓에 큰 폭의 전력 보강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새 홈구장 건설과 코로나19 여파로 부채가 상당합니다.

최근 거액의 저금리 대출에 성공해 겨우 숨통을 틔우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오일 머니'로 무장한 맨시티와 첼시, 전통의 명가 맨유 리버풀과 견주면 보강 움직임이 수비적이죠.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 잔류를 거의 확정지으면서 일단 숨을 고른 모양샙니다. 이제 나머지 목표인 케인 잔류와 젊은 센터백 보강에만 힘쓸 토대를 마련한 것이죠.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당시 주급 8만5000파운드를 받았습니다. 2018년 첫 재계약을 맺을 땐 14만 파운드로 두 배 가까이 올랐죠.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계약에선 주급 20만 파운드 수령이 유력합니다. 사실상 팀 내 최고 대우입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도 8위에 해당하는 초고액 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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