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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영혼의 텐 백' 루마니아, 온두라스 1-0 꺾고 '첫 승'…한국 B조 3위

작성일: 2021.07.22 21:5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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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가 22일 전반전 행운골로 온두라스를 제압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루마니아가 전반전 행운의 선제골 뒤에 '버스 두 대'로 온두라스 공격을 막았다. 56년 만에 올림픽 본선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8강 진출 파란불을 켰다.

루마니아는 22일 오후 8시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온두라스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B조 1위로 올라갔고, 뉴질랜드에 진 한국은 일단 3위에 머물렀다.

온두라스는 마르티네스와 벵구체 투톱으로 루마니아를 상대했다. 전반 9분에 피네다 슈팅으로 루마니아 간담을 서늘하게 하더니, 벵구체가 머리로 루마니아 골망을 노렸다. 루마니아는 전반 중반에 공격 템포를 올리며 온두라스를 흔들었다. 

전반 38분에 온두라스에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벵구체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대에 슈팅했지만, 루마니아 중앙 수비 기타의 빠른 커버 플레이에 득점하지 못했다. 

선제골은 루마니아였다. 전반 추가 시간에 코너킥이 그대로 골망에 빨려 들어갔다. 온두라스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전반전 1골은 온두라스에 찬물을 끼얹기에 충분했다.

온두라스는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벵구체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루마니아는 간헐적인 측면 역습으로 추가골에 집중했다. 온두라스는 후반 20분 경에 박스 밖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했지만, 루마니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온두라스가 공격 주도권을 잡았지만 루마니아 '텐 백'을 뚫지 못했다. 루마니아는 전반전 행운골을 끝까지 지켰다. 온두라스는 후반 38분 레예스의 슈팅이 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는 루마니아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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