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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재차의' 정지소 "폐건물 귀신 목격…굿 연습실서 매니저도 오싹 체험"[인터뷰③]

작성일: 2021.07.27 11:0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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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방법:재차의'의 정지소.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정지소가 영화 '방법:재차의'를 준비하고 찍으면서 겪은 으스스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정지소는 영화 '방법:재차의' 개봉을 앞둔 27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굿 장면을 연습하며 겪었던 으스스한 일을 고백했다.

영화 '방법: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 정지소는 지난해 tvN 드라마 '방법'에 이어 영화 '방법:재차의'에서도 방법사 백소진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극중 등장하는 굿 장면을 위해 하루 3~5시간 정도 7~8번 레슨과 연습을 거쳤다는 정지소는 "아무래도 굿을 하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물건을 만지고 보면 신기할 만한 소리나 동작이나 이런 주문들을 많이 외우는 데 두려움이 없잖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말해도 되나요?"라고 잠시 머뭇거린 정지소는 "레슨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 어둑어둑했는데 평소라면 '퇴근입니다' 했을 매니저님이 하고 차에 들어가는데 매니저님이 평소와 다르게 소리를 안 내고 조용히 가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는데 차에서 혼자 있던 매니저님이 차에서 아기 소리를 들으셨다더라. 그 뒤로 연습실 갈 때는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고 오싹했던 매니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지소는 '방법:재차의' 제작보고회에서도 "폐건물 촬영 당시 엄지원의 옷을 입은 사람이 계단에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고 '선배가 뭔가 생각하고 있구나'하고 생각해 지나쳐 모니터가 있는 방에 갔더니 그곳에 엄지원이 있었다"는 오싹한 경험담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정지소는 "평상시에 그런 무서운 생각을 하지 않을 때는 긴장하지 않는 편이지만 겁이 정말 많다"며 "폐건물에서 촬영하고 (귀신을 봤다고 생각했던) 그 날은 그 건물에서 화장실을 혼자 가지 못했다. 계단 쪽도 바라보지 못했다"고 푸념했다.

그는 "촬영 시작하고 조명이 꺼질 때 혼자 있는 게 너무 무서웠다. 촬영장에 가면 한번은 혼자 돌아다니는 편인데 그 곳에서는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까 말씀드린 굿 연습하는 공간에서 주차장에서 매니저님이 겪은 일을 이야기를 듣고는 연습실 가는 게 두려웠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영화 '방법:재차의'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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