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미랑 노는 베짱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개미랑 노는 베짱이' 도정한이 아내 송경아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개미랑 노는 베짱이'에서는 모델 송경아의 남편이자 연 매출 60억 원의 주조 사업가 도정한의 일상이 그려졌다.

도정한은 IT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뒤로 하고 맥주 사업에 뛰어들었다. 도정한은 주조 사업가가 된 이유를 묻는 말에 "당시 내가 주말마다 집에서 수제 맥주를 만들었다"고 답했다.

도정한은 6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사업체를 대기업에 매각해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있다. 도정한은 "(매각하면) 사람들이 더 맛있는 맥주를 저렴히 마실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하지만 도정한은 "최근 번아웃에 빠졌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군은 강화도로 도정한을 초대했다. 도정한은 박군과 함께 찾은 레트로 감성의 가게에서 추억을 회상했다. 도정한은 달고나를 보며 "어린 시절, 하루 종일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박군과 도정한은 그간의 삶을 공유하며 한껏 가까워졌다. 다방에 온 박군은 "중국집에서 15살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다방에도 배달을 많이 했다. 옛날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에 도정한은 "13살부터 지금까지 일하는 중"이라며 공감했다.

도정한은 아내 송경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도정한은 김민아와 함께 로브스터를 먹으며 "(송경아와 장거리 커플이라) 이런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렇게 절경을 보면서 먹는 것도 좋지만 그냥 경아가 만든 음식 먹어도 충분히 (좋다)"고 말했다. 이어 "눈이 펑펑 오는 날, 경아가 직접 칼국수를 해준 적 있다. 그때 반했다"고 고백했다.

'개미랑 노는 베짱이'는 열심히 일만 하며 달려온 각계각층의 일개미들을 위해 최고로 잘 논다는 베짱이 MC들이 힐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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