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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임윤아 "조부모 영향으로 사투리 연기 큰 도움…운명적이었다"

작성일: 2021.09.01 11:5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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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윤아. 출처ㅣ기적 기자간담회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임윤아가 "사투리 연기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임윤아는 1일 오전 11시 진행된 영화 '기적'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영주 분이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윤아는 사투리 연기에 대해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가 영주 분이시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는데 '기적'에 나오는 사투리가 그 때 들었던 사투리더라. 거의 80~90%가 똑같았기 때문에 처음에 이 대본을 받았을 때 영주라는 배경이 나오기도 해서 운명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투리에 대한 부담 아닌 부담이 있긴 했는데, 그쪽 지역에 계셨던 다양한 분들의 녹음과 대본 체크를 받았다. 그런 녹음이나 직접 만나 뵈면서 대본도 읽고 하면서 사투리를 익히는 데 도움을 받았다. 그런 와중에 저도 모르게 하는 것들이 아무래도 어렸을 때 들었던 할머니, 할아버지 사투리의 영향이 도움이 됐는지 자연스럽게 되는 부분들이 조금씩은 생겨나는 거 같더라"고 설명했다.

박정민은 "'윤아 씨가 가수라서 이런 사투리를 더 잘 따라하나?' 싶을 정도로 그런 음감이라고 해야할까. 되게 잘한다고 생각했다. 이성민 선배님이 사투리에 있어서 굉장한 신뢰를 보내셨다. 네이티브 스피커신데 윤아씨 하는 걸 보면서 칭찬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8년 세워진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영화다. 오는 9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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