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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임윤아 "'엑시트' 성공 부담갖지 않으려…한걸음씩 걸어가겠다"[인터뷰①]

작성일: 2021.09.08 10:5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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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기적'의 임윤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기적'으로 돌아온 배우 임윤아가 전작 '엑시트'의 큰 성공을 부담이라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개봉을 앞둔 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9년 영하 '엑시트'를 통해 상업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았던 임윤아는 당시 900만 흥행을 기록하며 그해 최고 흥행작의 여주인공으로서 큰 주목을 받았다.

추석을 앞두고 개봉하는 차기작 '기적'에서는 임윤아는 거침없는 행동파이자 사랑스러운 직진녀인 진경(박정민)의 '뮤즈' 라희 역을 맡아 건강하고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임윤아는 1000만 가까운 관객을 모은 전작 '엑시트'의 큰 성공 탓에 후속작 선택이 부담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런 생각을 잘 안하는 것 같아요"라는 답으로 말문을 열었다.

임윤아는 "결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 않나. 저는 그러다보니까 저만의 기준을 세워서 그것을 보면서 선택해나가는 편"이라면서 "제가 원하는 작품이 원하는 시기에 나타날 일은 드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기적'을 봤을 때 이 작품은 무조건 하고싶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본을 받자마자 선택했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임윤아는 "어떤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후회가 없는 선택이었다. '엑시트'가 있어서 너무 저도 그런 좋은 작품이 있어서 잘 돼서 감사하지만 '기적'도 대박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웃음지었다.

그는 또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실망도 학 수 있다. 저는 오히려 기대해주신다면 더 힘이 날 수 있는 것 같다"고 고백하며 "제가 조금씩 조금씩 한 단계 한 단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고 싶었던 것처럼. 한 번에 많은 관심을 받는 것도 좋겠지만 조금씩 보여드린 결과에 따라서 기대치가 올라간다면 그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같이 걸어가면서 그것을 응원해 주신다면 정말 힘차게 걸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8년 세워진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영화다.

'기적'은 오는 9월 15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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