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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변요한 "멋있게 가면 안될 것 같았다…최대치 몸무게"[인터뷰③]

작성일: 2021.09.13 11:2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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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보이스'의 변요한.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변요한이 말끔한 이미지를 완전히 비워 낸 '보이스' 속 비주얼 변신 뒷이야기를 밝혔다.

변요한은 영화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 개봉을 앞둔 13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 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 범죄 액션 영화. 변요한은 범죄조직의 본거지를 향해 직진하는 전직 경찰 서준으로 분해 댄디한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내고 거친 변신을 감행했다. 아무렇게나 긴 머리와 수염에 내내 덥수룩한 수염으로 절박한 분위기에 녹아났다.

그는 이같은 비주얼에 비해 "처음에는 기존 액션영화에 나오는 것 처럼 멋있게 가고 싶었는데 대본을 볼수록 그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러 논의를 거쳐 비주얼을 잡아나갔다고 말했다.

변요한은 "체중도 많이 불렸다. 저한테 있어서는 최대치 몸무게였다. 몸도 많이 커졌고. 신발도 일부러 워커를 신었다"며 "원래 복싱을 오래해서 발이 총총 가벼운데 눌러주려고 했다. 액션스쿨 감독님도 '안 뜬다. 붙을 수 있다'며 워커를 추천하셨다"고 귀띔했다.

덥수룩한 수염은 말끔한 비주얼을 가리기 위해 일부러 길렀다고. 최근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변요한은 "처음에는 싹 면도를 해서 갔는데, 연출팀이 너무 잘생겼다며 안될 것 같다고 해서 피와 땀과 연기만 보이게 얼굴을 털로 다 가렸다. 말할 수 있는 입술만 남겨놨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던 터.

변요한은 "진짜 그게 전부다"라면서 "여러가지 형태로 조금 더 탄탄하게 만들어갔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속 시간이 지날수록 페이소스가 얼굴에 묻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 본인 자체가 수염이 많이 나니까 수염이 나는 대로 머리가 길면 기는 대로, 새치가 있으면 있는 대로 가려 했다"고 덧붙였다.

변요한 주연 영화 '보이스'는 추석을 앞둔 오는 9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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