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0만 달러에 컵스행' 권광민, 2차 5라운드로 한화 지명
작성일: 2021.09.13 15:0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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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시카고 컵스 출신 외야수 권광민(24)이 한화 이글스에 지명됐다.
KBO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지명은 2020년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삼성-롯데-KIA-키움-LG-KT-두산-NC 순으로 실시했다. 올해는 해외파 및 아마추어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6명이 지명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중 가장 화제를 모은 장충고 출신 좌투좌타 외야수 권광민은 2016년 컵스와 계약금 12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미국 도전에 나섰다. 마이너리그 통산 102경기에 나서 2홈런 23타점 11도루 타율 0.21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콜업에 실패한 권광민은 2018년 컵스에서 방출된 뒤 한국으로 와 군문제를 해결하면서 해외파 유예기간 2년을 채웠다. 올해는 독립리그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에서 뛰며 프로 지명을 준비했다.
권광민은 장타력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메이저리그 구단의 선택을 받았던 만큼 국내 구단들도 관심있게 지켜봤다. 그러나 KBO리그 투수들을 상대할 콘택트 능력과, 다른 고졸 지명 대상자들에 비해 많은 나이가 관건이었다.
장타력 갈증이 큰 한화는 권광민의 거포 능력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권광민은 KBO리그에서 한화 유니폼을 입고 야구 인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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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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