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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거짓 암투병 의혹→극단적 시도 소동…진실에는 '묵묵부답'[종합]

작성일: 2021.10.12 17:0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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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봉. 출처| 최성봉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 의혹에 입을 열었다.

최성봉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최근 물의를 일으켜 많이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성봉은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녹취가 공개되면서 거짓으로 암 투병을 주장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었다. 최성봉은 통화에서 "술 담배는 내 고집이다"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코로나19 시기라 면회, 외출 등이 전혀 안되는 상황에서도 "원래는 허가증 안 내주는데 병원에서 절절 맸다. 방송 때문에 스테로이드 맞고 나갔다"고 앞뒤가 맞지 않은 말들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암투병이 모두 거짓이라는 의혹에 최성봉은 "담배, 술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며칠 동안 너무 많은 악플에 시달렸다. 우울과 공황, 극단적 선택의 충동을 느꼈다"고 논점을 비껴가는 말을 내놓았다. 여기에 "제가 다 안고 다 짊어지고 가겠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전했다.

최성봉이 한강 다리 위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누군가의 신고로 119 구조대원이 출동했고, 라이브 방송은 마무리됐다. 

최성봉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글을 썼으나 암투병에 대해서는 끝내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어릴 적부터 일반 사람처럼, 사람답게 살려고 발버둥 친 게 그저 허망한 세월로 느껴진다. 저도 사람이고 스스로 방어하고 스스로 공격하고, 때론 사람과 사랑에 대한 결핍으로 외로움과 고독의 늪에서 혼자 허우적거리며 눈물을 쏟아내곤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세상에 대한 원망을 엄청나게 하면서 올바른 길로 살려고 정말 애써왔다. 하지만 이제는 제 운명은 여기까지라고 본다"며 "그동안 저를 위해 보살펴주시고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최성봉은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껌팔이 폴 포츠'로 유명세를 탔다. 지난해 대장암 3기를 비롯해 폐, 간 온몸으로 암이 전이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자신의 암투병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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