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기 본 울버햄턴 감독 "황희찬 잘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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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브루누 라즈 울버햄턴 감독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을 관찰했다며 황희찬(25)을 칭찬했다.
16일(한국시간)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애스턴빌라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즈 감독은 "우리 팀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A매치를 소화한 것을 봤다. 선수들 모두 대표팀에서 잘 뛰었다"고 입을 연 뒤 "라울 히메네스가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골을 넣어 기뻤고, 황희찬 역시 이란과 경기에서 잘했다"고 콕 집어 칭찬했다.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3·4경기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에 차출됐고, 시리아와 홈 경기와 이란과 원정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특유의 폭발적인 활동량을 앞세워 전방에서 공격과 압박을 도와 1승 1무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RB에서 울버햄턴으로 임대 이적 후 4경기에서 3골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슈팅 2개로 2골을 터뜨려 울버햄턴 핵심 전력으로 떠올랐다.
울버햄턴 선수로는 황희찬(한국)과 히메네스(멕시코)를 포함해, 주앙 무티뉴, 넬슨 세메두, 후벵 네베스(포르투갈), 코너 코디(잉글랜드), 윌리 볼리(코트디부아르), 로망 사이스(모로코), 레안데르 덴동커(벨기에) 등이 이달 국가대표에 차출되어 A매치 경기를 치렀다.
지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은 울버햄턴은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라즈 감독은 "오늘은 굉장히 바쁜 날이었다. 몇몇 선수가 오늘 도착했다. 2주 동안 선수가 없었다. 우린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했고, 잘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승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라서 행복하다. 어제와 오늘은 우리의 순간에 집중했다. 이전 경기를 분석하고 다음 경기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애스턴빌라와 경기에 대해선 "시즌 초반부터 그들의 경기를 보면, 그들의 전술을 알 수 있다. 셰필드 웬스데이 시절, 브렌트포드 감독이었던 마이크 딘 감독을 상대한 적이 있는데 그때와 비슷한 것 같다"며 "양팀 모두 상대가 공을 갖고 있을 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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