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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류승룡 "조은지 감독에 황제 케어 받아…내 필모에 방점될 듯"

작성일: 2021.11.04 16:2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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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룡. 제공ㅣNEW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류승룡이 조은지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승룡은 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조은지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어려운 질문이다. (답변에)시간이 부족할 거 같다"고 웃으며 "황제 케어를 받았다. 배우이기 때문에 정확히 설명하고 연기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땐 다른 스태프들이나 배우들이 못듣게 소근소근 얘기하며 일종의 배려를 해줬다. 저 같은 경우 그동안 선이 굵고 일상에서 보기 힘들 것 같은 인물을 많이 연기했다. 사극, 장르 연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땅에 붙은 옆집에 살 거 같은 인물을 연기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럴 때 조은지 감독님이 너무나 구체적으로 제가 생각지도 못한 걸 툭 툭 줬다. 라디오 주파수가 안맞을 때 청량하지 못한 소리가 나는데 어느 순간 청량한 소리가 나고, 돋보기가 정확한 거리 있을때 불이 타지 않나. 그처럼 정확한 거리를 알려줘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조은지 감독을 만나 제 필모그래피에 방점이 될 거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조은지 감독은 "시나리오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셔서 제가 생각지도 못한 장면을 표현해주셨다. 그런 부분을 영화에도 많이 담았다. 제가 생각하는 현의 그림보다는 더 현 다운 모습들이 있어서 참 힘이 많이 됐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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