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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하니·솔빈·엑시·그린 "대본에 매 순간 과몰입, 경험에서 우러나와"

작성일: 2021.11.08 14:3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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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출처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아이돌 출신으로 아이돌 배역을 맡게 된 안희연(하니), 안솔빈(솔빈), 추소정(엑시), 김지원(그린)이 소감을 밝혔다.

안희연은 8일 오후 2시 진행된 JTBC 새 드라마 '아이돌'(IDOL : The Coup)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 출신이라 과몰입했던 순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대본 리딩 때부터 저를 소개할때 '코튼캔디 제나 역을 맡은 EXID 하니입니다'라고 한다. 제가 하니가 아니었으면 제나 역을 못했을 거 같다. 팀 생활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우리라는 것과 함께라는 것이 얼마나 강력하고 좋은 것인지 배웠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할 수 있었다. 아니었으면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드스퀘어 그린으로 활동한 김지원은 "저는 사실 대본 읽을 때부터 제 얘기 같아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연기할 때도 눈물이 많이 났다. 대본에는 '운다'고 지문이 써있지 않은데, 막상 현장에서 멤버들과 합을 맞춰보니 눈물이 계속 나더라. 그 때마다 되게 슬펐다"고 말했다.

이에 안희연은 "거의 매 순간 과몰입이었다"고 덧붙였다.

우주소녀 엑시로 활동 중인 추소정은 "저도 매 순간 과몰입을 했다. 정말이다. 아무래도 저는 현재도 아이돌이란 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맡은 캐릭터 뿐 아니라 각자 배역의 감정선 흐름을 빨리 이해할 수 있었다. 어쨌든 아이돌을 다룬 드라마긴 하지만 결국 간절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 청춘물이라 생각한다. 제가 아이돌이란 직업 하고 있지 않더라도 충분히 공감하고 가슴아파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라붐으로 활동 중인 안솔빈은 "저도 매 순간 과몰입 했다. 얘기 해보자면 제가 맡은 캐릭터가 술을 좋아한다. 술에 취한 순간에 과몰입이 됐다. 아무래도 경험에서 우러나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룹 멤버들 중 유일하게 아이돌 출신이 아닌 배우 한소은은 "아이돌 생활 안해봐서 대본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몇가지 있었다. 멤버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아이돌의 삶을 진지하게 듣고 참고하고, 그걸 듣고 대본도 많이 이해됐다"고 말했다.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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