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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성유빈 "밝은 캐릭터에 갈증…새로운 모습 보이고파"[인터뷰②]

작성일: 2021.11.10 16:2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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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성유빈. 제공|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배우 성유빈이 밝은 캐릭터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고 고백했다. 

성유빈은 오는 17일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개봉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영화 '대호', '살아남은 아이', '신과함께-죄와 벌', '윤희에게' 등을 통해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성유빈은 이웃집 여자 정원(이유영)에게 반해버린 질풍노도의 고교생으로 분해 풋풋한 10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성유빈은 이처럼 밝은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우울감이 많은 캐릭터들을 했다. 그런 캐릭터들이 싫은 건 아니다. 좋다. 오히려 연기하면서 깊어지는 느낌이 있다"고 운을 뗐다.

성유빈은 이어 "감정적으로는 힘들 수 있어도 표현하고 나면 약간 오히려 후련함이 있다"면서 "평소에는 화가 난다 해서 화내지 않는다.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슬픈 감정을 더 표현하고 화나면 화를 내고, 그런 것을 연기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기도 하다"고 말했다.

반면 성유빈은 "어느날 그 생각이 들더라. 계속 그런 느낌의 역할만 들어오니까 '내가 밝은 걸 못하는 사람이 아닌데' '안하고 싶어서가 아닌데 안 해 버릇하니까'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고, 저도 모르게 갈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기왕 할 것 엄청 밝아도 괜찮고 광기에 사로잡힌 역할도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장르만 로맨스'란 시나리오가 처음 들어왔을 때 밝은 역할이 좋았고 연기하면서 좋은 영향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고 덧붙였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오는 11월 17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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