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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고민시 앞에 나타난 검은 장갑, 레인저 동료였나…미스터리 엔딩

작성일: 2021.11.15 08:14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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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N ‘지리산’에서 다이내믹과 긴장을 오가는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에서는 산불에 맞서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뜨거운 사투가 그려졌다.

이날 강현조(주지훈)는 환영에서 본 산불을 막기 위해 단서가 있는 창고로 향했다. 그러나 검은 장갑을 낀 진범이 문을 잠그고 불을 지른 터, 그곳에 있던 아이들까지 위험해졌다. 산 아래에서는 불길을 진압하고 위험 거점에 미리 물을 뿌리는 119구조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경찰, 산을 타고 오르며 더 큰 불을 막기 위해 가지와 잎들을 쳐내며 방어선을 구축하는 국립공원 레인저 등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소나무군락지 아래 해동마을로 불길이 향하는 아찔한 위기가 닥쳤다. 이때 감자 폭탄 사건의 피해자 일만의 처가 제 아이들까지 산에 있다는 걸 알았다. 좁은 산길 탓에 소방차 진입에 난항이 일어 한 서린 울음이 터져 나온 순간, 레인저들의 분소장 조대진(성동일)이 “우리가 올라가겠습니다”라며 뛰어왔다. 

진화 장비도 갖추지 못한 서이강(전지현 분) 역시 자신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걸 알고 곧장 구조에 뛰어들었다. 방염 텐트를 덮어쓴 채 아이들을 감싼 그는 그렇게 온몸으로 거센 화마를 견뎌냈다. 여기에 끝까지 수색을 포기하지 않은 레인저들과 드론으로 상황을 주도면밀하게 살핀 강현조의 조력이 더해져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은 채 산불 진압에 성공했다.

긴박하고 뜨거운 밤이 지나간 후,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환영이 시작된 후 본 죽음들에서 찾아낸 단서에 대해 전했다. 지리산에서 사람이 죽은 25건의 사건 중 자신에게는 5건만이 보였고 이는 사고로 위장한 살인 사건이라고 추리한 것이다. 

그런 가운데 2년 후 2020년 현재에는 이다원(고민시)에게 심상치 않은 그림자가 드리웠다. 다리를 다쳐 산을 타지 못하는 서이강을 대신해 ‘생령’ 주지훈이 남긴 조난자 위치 표식을 찾아다니던 그의 뒤로 검은 장갑을 낀 누군가가 접근한 것이다. 그러나 팔에 붙은 레인저 마크와 “여긴 어쩐 일이세요?”라며 반색한 이다원의 미소는 해당 인물이 같은 동료임을 알게 했다.

한편,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1%, 최고 10.5%를 기록했으며 전국 가구 기준은 평균 7.9%, 최고 9.0%를 기록하며 수도권,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8%, 최고 4.5%, 전국 기준은 평균 4.1%, 최고 4.7%로 케이블 및 종편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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