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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작년 PS 영웅이 이제 신인왕?…TB 영웅 아로사레나 'AL 올해의 신인'

작성일: 2021.11.16 22:00 박성윤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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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박진영 영상 기자] 올해 신인이라기에는 너무 이름이 잘 알려진 탬파베이 레이스 랜디 아로사레나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수상에 성공했습니다.

아로사레나는 2019년 데뷔한 메이저리그 3년차 선수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난해 1월 트레이드 돼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아로사레나는 8월에 메이저리그로 콜업됐습니다. 2019년 세인트루이스에서 19경기,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23경기밖에 뛰지 못하며 신인왕 자격을 갖추지 못한 아로사레나는 특별한 무대인 포스트시즌에서 자신의 이름을 야구 팬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2020년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은 사실상 아로사레나 원맨쇼에 가까웠습니다. 포스트시즌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77타수 29안타), 10홈런 14타점, OPS 1.273을 기록하며 탬파베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29안타 10홈런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최다 홈런 신기록입니다. 당시 빼어난 활약은 야구 팬들 머리에 아로사레나 이름을 넣기에 충분했습니다. LA 다저스에 무릎을 꿇으며 월드시리즈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탬파베이 아로사레나의 기억은 여전히 강렬합니다.,

아로사레나는 올해 141경기에 출전하며 사실상 풀타임 시즌을 치렀고 데뷔 3년 만에 신인왕 자격을 손에 넣었습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의 활약은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타율은 0.274로 떨어졌지만, 20홈런 69타점 OPS 0.815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의 경기력이 '반짝' 활약이 아니었음을 증명했습니다.
▲ 랜디 아로사레나

빼어난 활약 덕분에 그는 1위표를 압도적으로 몰아받으며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1위표로 22표를 받았고 총점 124점을 기록하며 휴스턴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를 제치고 올해의 신인이 됐습니다.  팀 동료이자 최고 유망주로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을 키웠던 완더 프랑코는 30점을 얻으며 신인왕 투표 3위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는 신시내티 레즈 조나단 인디아가 올랐습니다. 올해 71볼넷, 2루타 34개를 치며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을 보여준 인디아는 1위표 30장 가운데 29장을 휩쓸며 신인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신시내티 선수가 신인왕을 차지한 것은 역대 8번째이자 21세기 첫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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