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일본인 같았다"…구보 발언 의미는?
작성일: 2021.12.07 15:40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강인은 올여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합류했다. 유스 시절부터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족한 출전 시간에 전술적 궁합도 맞지 않았다. 마요르카에서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 출전해 총 813분을 뛰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강등 시즌 전에 함께했던 구보도 데려왔다. 구보는 마요르카 오른쪽 측면에서 직선적인 돌파 혹은 유려한 드리블로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 들었다. 비유럽쿼터(NON-EU)와 비야레알, 헤타페에서 저조했기에 마요르카 러브콜에 쉽게 응답했다.
이강인과 구보는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 현지에 조명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의 미래로 언론에 조명됐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두 선수를 비교하기도 했다. '한일 유망주'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에 한국과 일본 언론도 관심이었다.
구보는 한동안 부상에 시달렸다. 부상 회복 뒤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는데 환상의 호흡을 했다. 구보와 이강인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환호했다.
구보는 직선적인 움직임에, 이강인은 창의적인 패스를 찔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본인처럼 플레이한다. 우리는 서로 사이가 좋다"며 이강인과 공존이 크게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일본인처럼 플레이한다'라는 말은 마치 대표팀에 합류한 것처럼 편안하다는 의미였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도 "서로 사이가 매우 좋다"며 앞으로를 기대했다. 이강인과 구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뒤에 목욕탕에서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한일 듀오' 우정을 과시했다.
물론 마요르카 감독은 두 선수가 뛰었을 때 문제점을 경계했다. "이강인과 구보는 팀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지만, 두 명이 함께 뛰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공격에 치중됐을 때, 불안한 수비 조직력을 고민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충격’ 맨유, 1628억 추가로 돈 빌려…‘미지급 이적료 빚더미’ 총 부채 1조 9900억 돌파
2026-09-25
-
7만명 이상 사망, ‘충격 조롱’ 이스라엘 총 모양 세리머니, 경고 받고 퇴장…“이스라엘 군사 행동이 언론 지면 장식하고 있는 주간에 발생”
2026-09-25
-
韓 축구 경악, 이강인 30일 만에 아틀레티코에 적응한 이유 공개…“시메오네 요구 조건·전술 주문·훈련 방식 수개월 전 입수→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2026-09-25
-
‘마사지 받는 중 스마트폰 금지’ 팀 규율 싹 바꿨던 클롭 감독의 독일, 네덜란드와 1-1 무
2026-09-25
-
마사지 중 스마트폰 금지, 시간 엄수…대표팀 1부터 10까지 뜯어고치는 클롭, 독일 국가대표에 명확한 규율 도입
2026-09-24
추천 콘텐츠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
'삐약이' 신유빈 또 이겼다! 혼복→단식→女복식까지 '승승승'…주천희와 메달까지 딱 1승
2026-09-25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포토S] SSG-삼성전, 계속된 비로 결국 우천 취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