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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빙 돌고 돌아가는"…문별X미란이, 중력에 이끌리는 케미 'G999'[신곡읽기]

작성일: 2021.12.13 17:58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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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별 신곡 'G999' 라이브클립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마마무 문별이 래퍼 미란이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문별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G999'를 발표했다.

'G999'는 중력에 이끌리듯 불가항력적인 사랑을 유쾌한 업비트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특히 곡 전반적인 올드스쿨 바이브는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90년대 향수를 그리워하는 세대는 물론, 신선함을 추구하는 요즘 세대까지 귓가를 한번에 사로잡는다.

가사 또한 유쾌하다. 지구라는 행성 위 서로가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는 신비로운 기분을 '1이 빠진 99', '빙빙 돌고 돌아가는 지구구구' 등 가사가 위트있게 표현됐다. 이 부분은 미란이와 합을 맞춰 불러, 더 인상적이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중력에 이끌리는듯 서로 잡아당기고 있다.

문별 또한 이를 '널 보고 있을 때면 난 무중력/ 산소가 부족해 but I’m not alien /끌어당기듯 down It just move/ 중력에 이끌려 지금 what?/ I feel the earth move move'라는 반복되는 구간을 활용, 이끌리는 관계를 유니크하게 그려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미란이의 부드럽지만 탄탄한 래핑도 데이지처럼 밝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더하며 답답한 현실을 잠시 잊을 수 있게 만들어준다.

올드스쿨 바이브는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라이브 클립에서 더 재밌게 표현돼 있다. 90년대 유행했던 패션을 고스란히 재연돼, 추억을 자극한다. 문별과 미란이는 뉴트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로 보는 맛을 더했다. 90년대 콘셉트에 과몰입한 이들의 '케미'가 단연 볼거리다.

문별은 오는 1월 세 번째 미니앨범 '시퀀스'를 발표한다. 'G999'는 세 번째 미니앨범 '시퀀스'에 수록되는 곡으로, 앨범 발매 이전에 먼저 공개되는 노래다. 문별이 'G999'를 통해 '시퀀스'의 시작을 힘차게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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