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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메이드' 루시가 열고 빌리가 닫았다…뮤지션 명가의 귀호강 무대 향연

작성일: 2021.12.21 09:1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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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틱 메이드'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미스틱스토리 소속 뮤지션들이 잊을 수 없는 연말을 선물했다.

윤종신, 조정치, 하림, 민서, 손태진, 루시, 빌리는 20일 오후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된 연말 라이브 쇼 '미스틱 메이드'에서 '명품' 라이브를 선보였다.

윤종신이 MC를 맡았고,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가 '미스틱 메이드'의 첫 무대를 장식했다. '떼굴떼굴', '히어로'를 열창한 루시는 지난 7일 발매된 새 앨범 '블루'를 소개했다. 윤종신은 "이야기가 있어야 좋은 곡이 완성되는데, (루시는) 스토리가 탄탄한 그룹이다. 내년에는 세상을 놀라게 할 그룹"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조원상은 "우리 음악 스타일 종착지가 어디인지 고민한 게 올해였다면, 내년에는 음원차트 1등을 해서 미스틱스토리에 기둥을 세우고 싶다"고 전했다.

다음 무대는 손태진과 민서가 꾸몄다. 민서는 "최근 에세이를 출근했다. 글을 쓴 지는 오래됐는데,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쓰진 않았지만 친한 작가님들의 추천으로 출간을 하게 됐다"며 작가로 변신한 근황도 전했다. 새 솔로 EP 앨범을 발매한 손태진은 "내 정체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앨범으로, 2부작 중 첫 번째다. 나만의 곡들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최근 공연에서 듀엣으로 선보인 '쉘로', '터벅터벅', '깊어지네'로 묵직한 감동과 짙은 여운을 전했다.

'미스틱의 시조재' 하림과 조정치의 토크도 흥미를 돋웠다. 윤종신과 함께 '신치림'으로 호흡을 맞춘 세 사람은 "벌써 10년이다"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 가운데 윤종신은 내년에 앨범을 내자고 제안해 기대를 높였다. 또한 하림은 2001년 발매된 '고해성사'를, 윤종신은 조정치의 기타 연주에 맞춰 '본능적으로'를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시윤·츠키·션·수현·하람·문수아·하루나)가 '미스틱 메이드'의 엔딩을 책임졌다. 문수아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면의 자아, 우리들의 비 사이드를 표현하겠다"고 소개했다. 데뷔곡 '링 바이 링'에 대해서는 "독특하다는 반응이 좋았다"며 "랩을 잘 녹여낼 수 있을까 고민하며 열심히 썼다. 그만큼 우리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스노이 나이트'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미스틱 메이드’를 함께한 시청자들을 위한 빌리 하람과 루시 신광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미스틱스토리에서 제작한 수지와 백현의 '드림' 듀엣 무대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빌리는 "너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 열심히 더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민서는 "기분도 좋고, 연말 분위기도 좋았다"고 평했다. 손태진은 "연말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루시는 "멋진 아티스트 선배님들과 함께 있다는 게 기쁘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종신의 '환생'을 함께 부르며 '미스틱 메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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