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런닝맨'이 송지효의 스타일리스트 논란을 의식한 듯한 오프닝으로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송지효의 패션을 칭찬했다.

이날 '런닝맨'은 '2021 SBS 연예대상'에서 방송작가상을 받은 작가를 위한 영상을 찍는 모습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파티처럼 화려하게 입고 등장한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의 패션 센스를 뽐냈다. 유재석은 파격적인 트임 치마를 입은 송지효를 보고 "옷 잘 입었다 지효!"라고 요란하게 칭찬했고, 양세찬에게 "네가 못 입었다"고 했다.

'런닝맨' 제작진은 '마치 뭔가를 의식한 양 요란하기 그지없는 칭찬'이라고 유재석에게 자막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고, 송지효 역시 유재석의 특급 칭찬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송지효는 흰 가죽 재킷에 트임 치마, 롱부츠로 멋을 냈고, "옷 잘 입었다"는 칭찬에 모델처럼 포즈까지 취하며 만족스러워했다. 유재석은 "완전 스타일리시 하다"라고 송지효를 향한 칭찬을 이어갔다.

▲ '런닝맨'. 출처| SBS 방송 캡처
'런닝맨'의 오프닝은 최근 송지효의 스타일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송지효의 팬들은 송지효의 어울리지 않는 헤어스타일, 정돈되지 않은 패션을 지적하며 스태프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어 유재석은 송지효를 '베스트 트레서'로 선정했고, 송지효는 "항상 하시던 분이 하셨는데 콘셉트에 맞게 했다"고 했다. 또 유재석은 "스타일이라는 게 본인의 성향이 많이 반영이 된다"고 했고, 김종국은 "그럼, 우리 스타일리스트는 일을 안하나? 내가 입고 싶은대로 해주는 것"이라고 송지효 스타일리스트를 두둔했다.

송지효는 "머리는 금방 자란다"면서 "바버숍으로 옮겼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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