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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큰 김민국, MBC연예대상 깜짝인사 "父김성주, 저희에겐 늘 대상"

작성일: 2021.12.29 22:1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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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2021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MBC 방송연예대상을 통해 깜짝 인사를 했다.

김민국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상으로 등장, '깐부'로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자인 아버지 김성주를 소개했다.

2013년 '아빠 어디가'를 통해 꾸밈없이 천진한 소년의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성주의 아들 민국은 훌쩍 자란 모습으로 시선을 붙들었다.

김민국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아버지 김성주씨의 깐부로 인사드리게 된 김민국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과 함께 대상 후보가 된 김성주의 수상 가능성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매번 받으실까 했는데 못 받으신거 보면 올해도 딱히…"라며 "유재석님이 제일…"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김민국은 "그래도 아들이니까 아버지가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웃음지었다.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 직접 참석해 '아빠 어디가'로 상까지 받았던 김민국은 "그 떄 옷을 잘 입었던 것은 기억이 난다. 그냥 놀러왔는데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당시 "구경만 하려고 온 건데 직접 상까지 받게 돼서 기분이 좋고요"라고 말하던 귀여운 시상식 모습도 공개돼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김민국은 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면도 있다. 우는 장면들이었다"고 너털웃음을 ㅈ으며 "속된 말로 한대 치고싶기도 한데 텐트칠 때나 울었을 때나 아버지와 우정을 쌓은 값진 경험이었다. 그때도 지금도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민국은 끝으로 "대상을 안 받으셔도 집에서는 저희에게 늘 대상이다. 감사합니다. 아버지"라고 김성주를 향한 인사를 남기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무대에 오른 김성주는 "2013년 '아빠 어디가'를 했다. 초등학교 3학년이 고2가 될 때까지 다 시청자들 덕분이다"라고 인사했다.

▲ 출처|2021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김성주는 "좋은 프로그램 만나서 지금까지 훌륭하게 또 여러분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이들 키우는 데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빠 어디라'를 시작하고 2014년 민율이를 데리고 하고 '복면가왕'을 시작해 다음 설날이면 7년째가 된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마다 똑같은 사람 나와서 상받는 것 아니냐 해서 민망하긴 합니다만,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에 초대받는 것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으로 1년 달릴 에너지가 된다.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고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올 한해 MBC의 예능을 총결산하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가수 김세정, 배우 이상이가 MC를 맡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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