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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고요의 바다', 인문학적 딜레마에 끌렸다…호불호 예상"[인터뷰①]

작성일: 2021.12.30 14:5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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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의 바다'의 공유.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공유가 인문학적 작품이라 생각하며 넷플릭스 SF '고요의 바다'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 공개를 맞아 30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공유는 대원들을 이끄는 대장 한윤재 역을 맡았다.

공유는 "굉장히 인문학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접근했다. 공상과학 작품이지만 인문학적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이라 저는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런 지점이 저는 더 흥미로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에서 설정으로 근미래에 황폐해진 지구고 한국이고 필수자원인 식수의 부족으로 여러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류는 대체할 자원을 찾기 위해 달로 떠났고 아이러니하게도 달이라는 곳에서 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아이러니했다. 인류의 희망일 수도, 금단의 열매일 수도 있는 그 아이러니와 모호한 지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공유는 다만 "받아들면서부터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 생각했다.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는 SF장르가 장르다보니까 더욱 그랬다"면서 "(넷플릭스의 올해) 마지막 라인업이라고 해서 제가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장르도 다르고 어차피 각자의 작품은 각자 고유의 정서가 있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부담감을 가지든 안 가지든 달라질 것이 없다. 이 작품을 선택하고 찍는 초반에만 해도 다른 시리즈가 신드롬급으로 난리가 날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다만 이런 생각은 있었다. 이런저런 시간이 흐르고 결과들을 보면서 그러한 부담이나 수치, 너무나 다른 작품의 결과가 절대적인 수치가 돼선 안될텐데 하는 걱정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공유는 "저희가 1등 하려고 드라마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 않나. 그래도 결과론이 되니까 우려가 있었다. 혹여 그렇게 생각하실까봐 그런 부분에 대한 노파심이 있었다"며 영화에 대한 다양한 반응 또한 높은 관심의 결과이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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