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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en 리뷰] 나경복-김동훈, 우리카드 '뜻밖에 수확'

작성일: 2016.03.04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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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산,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는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5-25, 25-19, 14-25, 22-25)으로 졌다.

핫 포커스

승리는 챙기지 못했으나 소득이 있었다. 우리카드는 신인 나경복(22, 레프트)과 김동훈(23, 세터)의 활약을 앞세워 2세트를 25-19로 따냈다. 최홍석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나경복은 팀에서 가장 많은 17점을 올리면서 공격 성공률 56.52%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나경복은 강한 서브로 OK저축은행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2세트 초반 김광국을 대신해 코트를 밟은 김동훈은 공격수들의 리듬을 살리면서 힘을 보탰다.

서브가 잘 들어가면서 마지막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우리카드는 서브 에이스 9개를 기록하며 12개의 OK저축은행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 나경복이 가장 많은 3개를 기록했고, 알렉산더와 안준찬, 김동훈이 2개씩 보탰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블로킹이 요즘 잘 안돼서 서브가 잘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플랫 서브는 상대 선수들이 움직이면서 받을 수 있게 옆으로 넣으라고 했고, 스파이크 서브는 과감하게 때리라고 했다. 나경복이 서브는 확실히 최홍석보다 안정감이 있다. 과감하게 잘했다"고 평했다.

감독의 평가

승장 -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마음 편히 경기에 나섰다. 다시 우리 리듬을 찾아야 한다는 느낌을 받은 경기였다. 지난달 29일 치른 대한항공전이 도움이 됐다. 뒤지고 있어도 점수 하나만 내도 막 뛰고, 수비하려고 악착같이 덤비는 게 주축 선수들에게 자극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즐겁게 우리 옛날처럼 해 보자고 했는데 잘했다.

패장 -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중앙에서 많이 밀렸다. 알렉산더는 오늘(3일) 너무 안 좋았다. 레프트 쪽에서 그나마 나경복과 안준찬이 열심히 뛰었는데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김광국이 좋지 않으면 김동훈을 투입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김동훈은 장점이 분명히 있는 선수다. 단신(182cm)이지만 블로킹 높이와 서브 다 괜찮다. 오늘은 평소 저희 분위기와 다르게 파이팅 있게 경기를 운영하고 싶었다. 경험을 조금 더 쌓고 훈련하면 좋아질 거라고 기대한다.

[영상] 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 리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찬 인턴

[사진]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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