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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열혈사제' 약속 때문…연기 갈증 있었다"

작성일: 2022.01.11 14:2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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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길.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남길이 '열혈사제' 인연으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남길은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제작발표회에서 "'열혈사제'로 인연을 맺은 박보람 감독님에게 당시 입봉하면 도와주겠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열혈사제'로 2019년 SBS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쥔 김남길은 3년 만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안방에 귀환한다. 극 중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 프로파일러 송하영을 연기한다.

김남길은 "'열혈사제' 때 인연을 맺었던 박보람 감독님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젊은 제작진이 자리를 잡아야 하고, 감독님이 입봉을 하면 제가 도와주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원래는 '열혈사제' 끝나고 2부작 단막으로 얘기가 와서 그때는 하겠다고 했는데 그 작품이 잘 안됐다. 그랬더니 지금 이렇게 길어졌고, '이거다. 읽어봐라. 나와의 약속을 지켜라'라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웃었다. 

또 김남길은 "원작에 매력이 있었다. 생소했던 시기에 프로파일러라는 직업, 악의 마음을 어떻게 읽는지, 당연시 생각했던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매번 저하고 가까운 캐릭터를 하긴 했는데 밝고 코믹하고 액션이 있고 이런 것들을 위주로 하다 보니까 조금은 섬세한 디테일을 해야 하는 도전이었다.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눈빛 안에서 감정을 읽어내고, 표현해야 하고, 그런 것들에 대한 목마름과 개인적인 도전 의식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진선규, 김소진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감동이었다. 이분들을 같이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것들도 너무 좋았다"고 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으로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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