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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24번째 개인전 '철로 꽃을 그리다'…두남재아트홀서 15일부터

작성일: 2022.01.13 12:2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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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호 작가 초대전 '철로 꽃을 그리다'. 제공|두남재아트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광호 작가 초대전 '철로 꽃을 그리다'가 15일부터 열린다. 

‘사군자 조각’으로 잘 알려진 김광호 작가는 서울 역삼동 두원EFC사옥에 위치한 두남재아트홀에서 이날부터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그의 스물네 번째 개인전이다.

‘양(陽)의 빛으로 존재되는 그림자는 어둠에서는 존재할 수 없고, 양에서만 실체하는 어둠의 음(陰)으로 그림자의 음은 내게로 와서 양이 되어 삶에 대한 감정을 반추(反芻)한다’는 작가노트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림자’를 소재로 한 김광호 작가의 작품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화두(話頭)로, 자연의 숨겨진 이면의 세계를 꺼내 존재론적 성찰을 사유케 하는 것이 작품의 특징이다. 

그의 작품에는 평면에 머물러 온 대상의 그림자를 다각도로 조절하여 입체화시키면서 대상에 대한 관념을 새롭게 탄생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있다. 사군자를 철재로 조각하여 입체화시키는 작업 방식은 작가적 실존에 대한 질문을 극대화하여 관람객에 새로운 감각을 열어준다는 평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광호 작가의 신작 중 보기 드문 규모로서 가로 3미터 가량의 매화를 조각한 대형 작품이 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워 압도감을 선사한다.

두남재는 지난 10여 년간 국내 클래식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후원 및 개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두남재아트홀은 클래식과 미술이 함께 하는 융합예술의 공간으로서, 자라나는 젊은 작가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열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호 작가의 전시 '철로 꽃을 그리다'는 다음달 4일까지 개최된다. 

▲ 제공|김광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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