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짝 심판으로 나섰던 허훈(가운데) ⓒ KBL
[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성기원 인턴기자] 프로농구 최고의 스타들이 벌이는 농구 축제!
2021-2022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기다림에 지치신 분들을 위해 지난 5년간 올스타전 화제의 순간들을 돌아봤습니다.

- 2016-17시즌 <마네킹 챌린지>

공이 림에 맞은 순간!
모든 선수들이 얼음이 됐습니다.
벤치의 선수들과 코칭 스탭까지 동참한 기발한 퍼포먼스.
많은 화제를 모았던 마네킹 챌린지였습니다.

- 2017-18시즌 <농구는 심장으로 한다>

드림팀 장신 선수들이 매직팀 단신 선수들을 농락합니다.
이에 반격에 나선 단신들.
굴욕을 당했던 김시래가 주도해 발 아래에서 패스 플레이를 펼치며 멋진 덩크를 완성합니다.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임을 잘 보여줬네요.

- 2019-20시즌 <조명이 다했다!, 형제의 1대1>

조명이 꺼지고, 이내 두 사람을 비춥니다!
형제를 위해 제대로 깔린 판, 허웅이 동생을 상대로 득점을 올립니다.
허훈의 반격은 실패.
아이솔레이션 대결에서는 형이 웃었지만 경기에선 동생이 승리했습니다.

- 2019-20시즌 <김시래, 허훈 심판 데뷔?!>

김시래가 심판 복장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어설픈 제스처에 자신감 넘치는 판정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보다 못한 상대 팀 주장 허훈 뛰쳐나와 교대했는데요.
더한 편파 판정과 재치 있는 쇼맨십으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 2019-20시즌 <KBL에 나타난 강백호>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가 실제로 나타났습니다.
빨간 헤어스타일과 유니폼까지 완벽하게 강백호로 분한 김현민.
세 명을 뛰어넘는 덩크에 유니폼을 벗어주는 세리머니까지 펼쳤습니다.
눈을 가린 사상 초유의 블라인드 덩크도 성공시키며 챔피언이 됐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화제의 장면들이 탄생해 레전드로 남을지 많은 관심이 대구를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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