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1 대결을 펼치는 허훈과 허웅(좌측부터) ⓒ KBL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기자·성기원 인턴기자]나란히 역대 최다 득표 1, 2위에 오른 허웅과 허훈 형제!
농구대통령의 후예들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존심 싸움을 벌입니다.

치열한 투표에서 살아남은 나머지 22명은 드래프트를 통해 ‘팀 허웅’과 ‘팀 허훈’으로 나뉘었습니다.
팀 허웅의 BEST5로는 허웅과 김선형, 이대성과 김종규, 라건아가 선정됐고, 팀 허훈에서는 허훈과 양홍석, 이정현과 문성곤, 그리고 최준용이 나섭니다.

이번 팀 대결에는 수많은 라이벌 관계가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허웅과 허훈은 각각 DB 김종규와 박찬희, KT 양홍석과 하윤기를 선발하며 지극한 소속팀 사랑을 뽐냈습니다.

프로농구 가장 뜨거운 라이벌 이정현과 이관희는 이번에도 적으로 서로를 마주합니다. 
올스타전이 두 선수의 화합의 장이 될지, 또다른 경쟁의 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SK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 김선형과 최준용, 올스타전에선 적이 됩니다.
화려한 플레이와 쇼맨십으로 올스타 단골손님인 두 사람의 매치업도 기대를 모읍니다.

감독 데뷔 첫 해인 전희철 감독과 MVP 후보 변준형은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습니다. 

별 중의 별 허웅의 올스타전 성적표는 전패.
동생의 팀을 상대로 올스타 첫 승 사냥에 나섭니다.
상대 팀 양홍석 역시 전패인 상황.
악몽의 고리를 끊기 위한 외나무다리 싸움이 펼쳐집니다.

농구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21-2022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6일 오후 2시 25분부터 SPOTV2와 SPOTV NOW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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