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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이강인, 로드리-쿠쿠렐라-오바메양과 나란히...라리가 대표 영입 중 한 명 선정 쾌거

작성일: 2026.09.03 00:30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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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올여름 스페인 라리가 이적시장을 대표하는 영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는 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이적시장의 최고의 움직임들: 로드리, 쿠쿠렐라, 이강인부터 오바메양, 모라타, 세바요스까지"라는 제목으로 올여름 라리가 주요 구단들의 이적시장을 정리했다.

수많은 스타가 스페인 무대로 향한 가운데 이강인의 이름도 당당히 포함됐다. 매체는 아틀레티코의 이적시장을 별도로 조명하면서 아예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팬들을 사랑에 빠뜨렸다"라는 소제목을 달았다.

아틀레티코의 올여름 최대 과제는 훌리안 알바레즈 지키기였다. 바르셀로나가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아틀레티코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알바레즈를 지켜낸 아틀레티코는 동시에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오며 선수단 보강까지 진행했다.

▲ bestof, topix
▲ bestof, topix

그 중심에 이강인이 있었다. 아틀레티코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를 투자했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를 2,000만 유로(약 315억 원) 이상에 데려왔고 모르텐 히울만, 크리스티안 로메로까지 품었지만 '인포바에'가 가장 주목한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매체는 "이미 메트로폴리타노의 인정을 받고 아틀레티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름이 있다면 바로 이강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의 수준에 조금이라도 의문이 있었다면 그는 경기장에서 그 모든 것을 지워버렸다"며 "이강인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슈팅 능력과 직선적인 플레이, 그리고 개성이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이강인의 강력한 왼발을 주목했다. 매체는 "자신의 다리에 진짜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며 "그리고 자신의 활약을 아틀레티코의 첫 번째 골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EPA
▲ ⓒ연합뉴스/EPA

이강인의 출발은 개막전 한 경기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세비야와 라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알레한드로 바에나의 선제골을 도우며 아틀레티코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데뷔골에 이어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새로운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화려한 여름을 보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것은 알바레즈 영입전이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페란 토레스가 떠나면서 최전방 보강이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알바레즈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지만 아틀레티코의 완강한 거부에 부딪혔다. 결국 막판 가브리엘 제주스를 데려오며 공격진 보강을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의 최대 영입은 로드리였다. 매체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영입은 로드리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로드리는 당초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였지만 레알의 제안을 거절하고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이적료는 총 7,650만 유로(약 1,200억 원)다. 이외 앤서니 고든과 카림 아데예미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라고 조명했다. 

▲ bestof, topix
▲ bestof, topix

레알 마드리드도 대대적인 변화를 선택했다. 두 시즌 연속 무관에 그친 뒤 조제 무리뉴 감독을 다시 불러들였고 마르크 쿠쿠렐라를 5,500만 유로(약 867억 원)에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덴젤 둠프리스, 베르나르두 실바도 합류했다.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선수는 얀 디오망데였다. 레알은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에게 무려 1억 2,500만 유로(약 1,970억 원)를 투자했고 2033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도 눈길을 끄는 이적이 적지 않았다. 데포르티보 라코루냐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아다마 트라오레를 영입했고, 알바로 모라타는 2부리그 레가네스로 향했다. 다니 세바요스는 9년 만에 친정팀 레알 베티스로 돌아왔으며 세르히오 카날레스도 라싱 산탄데르에 합류하면서 라리가 무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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