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케이터에 완패 한 치카제… 케이터엔 '존중', 정찬성엔 '화풀이'
작성일: 2022.01.17 16:10
김성철 기자, 성기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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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철 영상기자·성기원 인턴기자]‘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얕봤던 기가 치카제가 큰코다쳤습니다.
패배가 무안했는지 SNS를 통해 정찬성에게 분풀이하는 모습까지 보여 비호감을 사고 있습니다.
치카제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UFC ON ESPN 31’ 메인이벤트에서 캘빈 케이터에서 0:3으로 판정패했습니다.
경기 전,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타이틀전 상대로 정찬성을 지목하자 이를 비꼬았던 치카제.
“최근 7경기에서 나는 7연승이지만, 코리안 좀비(정찬성)는 4승 3패다. 챔피언은 쉬운 길만 가려 한다. 내가 적임자다”며 큰소리쳤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눈앞의 상대에 집중하지 못하는 최악의 수가 됐습니다.
페더급 랭킹 5위 케이터에게 압도적인 타격 러쉬를 당하며 제대로 망신살을 입었습니다.
주무기인 ‘기가킥’은 자취를 감췄고 그라운드로 끌려가자 전혀 반전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 꼬리를 내린 치카제는 케이터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존중의 표시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첫 패배의 분함을 풀 곳이 필요했는지, 애꿎은 정찬성에게 화살이 향했습니다.
정찬성이 SNS에 치카제를 태그하며 ‘안타까움’을 표하는 이모티콘을 게시하자, 갑자기 ‘급발진’했습니다.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긴 뒤, “코리안 좀비는 말 걸지 마라. 누군가의 패배에 행복을 느끼는 천박한 인간”이라며 욕설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당황한 정찬성이 “일단 진정하고 회복하라”고 답하며 사건은 일단락된 상황.
두 사람의 새로운 라이벌리도 떠오르게 됐습니다.
옥타곤 안팎에서 치카제는 많은 것을 잃은 하루였습니다.
자신 있게 외치던 타이틀 도전자 자격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꼴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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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기자, 성기원 인턴기자 qlvk43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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