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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만해"…김필, 시도 때도 없는 허경영 전화에 피로감 호소

작성일: 2022.01.18 04:3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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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김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김필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의 투표 독려 전화에 피로감을 호소했다.

김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발 전화 그만해주세요. 후보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02' 지역 번호로 시작하는 한 번호와 통화 기록을 캡처한 화면이 담겨있다. 이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의 투표 독려용 번호다.

일명 '허경영 전화'로 불리는 이 투로 독려 전화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걸려오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허경영 대통령 후보입니다"로 시작하는 10초가량의 메시지에 국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출처| 김필 인스타그램
임의 추출해 전화를 걸다 보니 개인 휴대전화뿐 아니라 병원 응급실, 업무용 전화로도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온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서울 소재 대학 추가 합격을 기다리는 수험생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김필 역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자 SNS에 공개적으로 피로감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 역시 "전화 그만 하세요", "번호 다 차단했다", "귀찮아 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많은 국민들의 호소에도 허경영 후보는 "내 번호는 행운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홍보 전화를 이어가고 있어, 국민의 불쾌감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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