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현-신백철 조, 세계 1위 꺾고 독일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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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9위인 고성현-신백철 조는 7일(한국 시간)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열린 2016년 독일오픈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남자 복식 결승전서 세계 최강 이용대-유연성 조에 2-1(20-22 21-18 21-17)로 역전승했다.
첫 세트부터 치열했다. 유연성이 노련한 네트 게임으로 상대에 스매싱 기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용대-유연성 조가 1세트를 22-20으로 이겼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고성현-신백철 조가 막판 집중력에서 앞섰다. 17-17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연속 3점을 올리며 20점째를 채웠다. 2세트를 21-18로 따내며 세트스코어를 1-1로 맞췄다.
세 번째 세트 초반 이용대-유연성 조가 연속 3점을 챙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고성현이 스매싱을 연이어 상대 코트에 꽂으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0-3에서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단 한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는 빼어난 경기력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고성현은 김하나(삼성전기)와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전에서 신백철-채유정(삼성전기) 조를 2-0(21-19 21-12)으로 따돌리고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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