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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세레나, 라드반스카 꺾고 결승행…올해 첫 우승 도전

작성일: 2016.03.19 12:5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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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가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7, 폴란드, 세계 랭킹 3위)를 꺾고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라드반스카를 2-0(6-4 7-6<1>)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기권한 그는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윌리엄스는 올해 호주 오픈에서 준우승했다. 결승전에서 안젤리크 커버(28, 독일, 세계 랭킹 2위)에 지며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 개인 통산 22번째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 대회 준결승에서 두 선수가 맞붙었다. 당시 윌리엄스는 라드반스카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2-0으로 이겼다.

호주 오픈 이후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윌리엄스는 결승까지 '이변의 덫'을 피했다. 1999년과 200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윌리엄스는 한동안 인디언웰스 코트에 서지 않았다. 지난해 14년 만에 인디언웰스 오픈에 출전한 그는 준결승에서 기권했다.

1세트 초반 윌리엄스는 흔들렸다. 잦은 범실로 라드반스카에게 1-3으로 뒤졌다. 장점인 서브는 들어가지 않았고 공격도 날카롭지 못했다.

이 틈을 노린 라드반스카는 4-2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때부터 윌리엄스가 제 기량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포핸드 공격과 리턴이 살아난 윌리엄스는 4-4 동점을 만들었다. 5-4로 전세를 뒤집은 그는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1세트를 6-4로 따냈다.

1세트에서 윌리엄스는 서브 득점이 2개에 그쳤고 첫 서브 성공률은 55%에 머물렀다. 실책은 무려 16개를 했지만 19개의 위너로 이를 만회했다.

2세트에서도 윌리엄스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윌리엄스는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라드반스카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끈질긴 수비로 윌리엄스의 공격을 막아 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선수는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고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윌리엄스는 정교한 리턴과 서브 득점으로 4-1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윌리엄스는 2세트를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윌리엄스는 라드반스카와 상대 전적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빅토리아 아자렌카(26, 벨라루스, 세계 랭킹 15위)-카롤리나 플리스코바(23, 체코, 세계 랭킹 19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SPOTV는 20일 새벽 5시 30분부터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 단식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사진1] 세레나 윌리엄스 ⓒ GettyImages

[사진2]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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