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터급 9위 닐 매그니, 헥터 롬바드 꺾고 UFC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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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는 20일 호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4 코메인이벤트 헥터 롬바드(38, 쿠바)와 웰터급 경기에서 3라운드 46초에 파운딩 TKO로 이겼다.
매그니는 3연승으로 UFC 12번째(3패) 승리와 함께 종합격투기 전적 18승 4패가 됐다. 종합격투기계에서 34승을 챙긴 베테랑 롬바드는 5번째 패배를 당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호주로 망명한 롬바드는 호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등에 업고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저돌적으로 달려들었다. 빠르고 강력한 훅 스트레이트 연타로 매그니를 때려눕힌 다음 파운딩을 퍼부으면서 KO 직전까지 몰고 갔다.
1라운드 내내 바닥을 뒹군 매그니는 2라운드부터 긴 리치와 다리를 활용하면서 전세를 바꿨다. 공격하다가 체력이 떨어진 롬바드에게 철저하게 치고 빠지는 공격을 펼치며 야금야금 충격을 줬다.
끈덕지게 롬바드를 괴롭힌 매그니는 옥타곤 바닥에 누워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백 포지션을 잡고 오른손과 왼손으로 롬바드의 얼굴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1라운드와 정반대로 이번에는 롬바드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롬바드는 두 손으로 얼굴을 부여잡고 2라운드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경기를 끝내지 않은 심판에게 불만을 보인 매그니는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3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사실상 무방비 상태인 롬바드를 다시 옥타곤 바닥에 눕히고 파운딩을 퍼부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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