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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야구가 즐거운 임찬규, '목적의식과 받아들이기'

작성일: 2016.03.24 06: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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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배정호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24)는 요즘 야구가 즐겁다. 보직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예측 불가한 상황을 즐기고 있다. 제대 후 몸과 마음 모두 성숙해졌다.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다. 

임찬규는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69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4탈삼진 4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첫 선발 등판이었던 한화전에서 3이닝 5피안타 2실점과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이다.  

경찰청 제대 후 첫 시즌인 임찬규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매우 강하다. 경찰청에 있을 때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오키나와캠프 인터뷰에서 달라진 자신을 발견했다. 입대 전 임찬규는 코치들을 따라다니며 훈련했다. 하지만 전역 후에는 스스로 깨닫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 코치들에게 받은 조언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꾸고 있다. 

오키나와캠프 당시 넥센전에서 임찬규는 홈런 2개를 맞는 등 8실점으로 부진했다.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도 기록만 놓고 보면 좋다고만 할 수 없다. 하지만 임찬규는 이 모든 것을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늘 목적의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23일 삼성과 경기에서 목적은 테이블 세터진의 출루를 막는 것이었다. 그는 "테이블 세터진의 출루를 막으면 편하게 던질 수 있다. 생각한 대로 출루시키지 않아 기쁘다"고 말했다. 

확실히 성숙해졌다. 정신력도 강해졌다. 임찬규는 최근 상황이 매우 즐겁다. 그는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팀을 위해 던지고 싶다. 보직이 정해지지 않은 것도 나의 장점인 것 같다. 어려운 점은 없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경험이라 행복하다"고 즐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영상] 임찬규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대구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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