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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 외국인 삼격편대, ‘챌린지 정상’ 조준

작성일: 2016.03.26 16:0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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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구 FC의 외국인 삼격편대가 가공할 득점력을 뽐내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대구는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개막전에서 대전시티즌에 2-0으로 이겼다.

대구 공격은 외국인 삼총사가 이끌었다. 선취골은 전반 10분 에델이 넣었다. 에델은 중앙에서 수비를 따돌리며 좋은 위치를 선점했고 왼쪽 측면 크로스를 받아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두 번째 골은 파울로가 기록했다. 파울로는 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쪽 골포스트 구석으로 향하는 헤딩슛을 성공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에델과 세징야, 파울로로 이뤄진 삼각편대는 끊임없이 대전 골문을 위협했다. 서로 위치를 바꿔 가며 대전 수비수에게 혼란을 주며 득점을 노렸다.

지난 시즌 대구는 챌린지 득점왕을 차지한 조나탄을 앞세워 준우승을 했다. 조나탄의 공격력이 뛰어났지만 한 명에게 의존하는 공격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떨어졌다. 결국 클래식 승격에 실패했고 조나탄은 브라질로 돌아갔다. 대구 이영진 감독은 한 선수에게만 의존하는 공격을 보완하겠다고 밝혔고 새로운 외국인 삼격편대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감독의 지시를 따랐다. 

올 시즌 조나탄의 공백을 제외한다면 대구 전력은 상당히 탄탄하다. 클래식 리그에서 강등된 대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감도 향상됐다. 에델을 제외하고 새롭게 영입한 파울로와 세징야, 데이비드가 공격에서 임무 분담을 제대로 한다면 대구의 챌린지 우승 정조준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영상] 대구 FC 외국인 골 장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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