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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독점영상] 잉글랜드의 젊은 피, 전차군단을 무너뜨리다

작성일: 2016.03.27 07:1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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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정형근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젊은 선수들이 독일의 홈구장에서 대역전극을 펼쳐 냈다.

잉글랜드는 27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독일과 평가전에서 3-2로 이겼다. 두 골을 먼저 내준 가운데 나온 역전이라 승리는 더욱 값졌다.

유로 2016 예선을 10전 전승으로 통과한 잉글랜드는 경기 초반 독일의 수비진을 압박했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배치한 잉글랜드는 대니 웰백과 델레 알리가 좌우 측면을 돌파하며 좋은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었다.

그러나 선제 골은 독일의 차지였다. 전반 43분 토니 크로스의 강력한 왼발 슛이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2분 마리오 고메스가 추가 골을 성공하며 독일의 쉬운 승리가 점쳐졌다.

흐름이 완전히 독일로 넘어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잉글랜드의 젊은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16분 케인이 곧장 만회 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29분에는 교체 투입된 제이미 바디가 3분 만에 동점 골을 성공하며 경기를 혼전으로 끌고 갔다.

추격전의 마침표는 에릭 다이어가 찍었다.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6분 다이어는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기록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세계 최강이라고 평가 받는 독일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잉글랜드 젊은 선수들은 자신감을 더했다. 유로 예선에서 쉬운 조 편성 덕분에 전승했다는 달갑지 않은 평가도 벗었다.   

[영상] 독일VS잉글랜드 골장면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잉글랜드 대표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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