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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2' 제작 발표회 '감독님 이제 그만 하시죠" 폭소

작성일: 2016.04.06 15:28 김신형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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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엽기적인 그녀 2' 포스터 ⓒ 리틀빅피처스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김신형 인턴 기자] 영화 '엽기적인 그녀 2' 제작 발표회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 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차태현, 빅토리아, 배성우, 조근식 감독과 진행을 맡은 박경림 등이 참석했다.

조근식 감독은 배우들을 향한 칭찬을 끊임없이 이어 갔다. "지금까지 겪었던 배우들 대부분은, 야구에 비교하면 마운드 한가운데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공을 던지고 싶어 하는 투수였다. 그런데 차태현은 투수의 공을 잘 받아서 스트라이커로 만들어 주는 포수 노릇을 했다. 소중한 배우다"고 칭찬했다.

이어 "빅토리아는 99% 한국어로 자신의 감정을 담아 연기하려 노력해 응원 받아 마땅하다"며 어려운 길을 선택한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배성우는 "선악을 오가고 순수한 면이 있는가 하면 느끼하기도 한 면을 오가며 연기하는 배우다"며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C 박경림의 재치가 돋보였다. "감독님이 칭찬하시는 데 6분 30초가 흘렀다. 분량 다 뽑으셨다. 이제 쉬셔도 된다"며 조근식 감독에게 장난 섞인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 같아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코멘트를 정리하며 장내 분위기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사진] 영화 '엽기적인 그녀 2' 차태현 ⓒ 스포티비뉴스 김신형 인턴 기자
'엽기적인 그녀2'는 전작의 원조 '그녀(전지현)'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 이후 '견우(차태현)'에게 새로운 '그녀(빅토리아)'가 찾아와 좌충우돌 신혼 생활을 담은 코미디물이다.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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