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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로 놓친 데뷔전 데뷔골...김건희 "계속 생각날 것 같다"

작성일: 2022.01.19 10:47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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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27, 수원삼성) ⓒ대한축구협회
▲ 김건희(27, 수원삼성)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김건희(27, 수원삼성)는 아이슬란드전에서 놓친 데뷔전 데뷔골이 아직도 눈에 어른거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9일부터 2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현지에서 가진 첫 번째 평가전에서 아이슬란드에 5-1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오는 21일 몰도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아이슬란드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건희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크게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코칭스태프에서 요구했던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하려고 열심히 뛰어다닌 것에 만족한다. 평가를 하기엔 시간도 짧았다. 일단 국가대표팀에서 데뷔한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고 만족하고 있다. 점수로 따지면 50~60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전 세르지우 코치가 따로 부르셔서 공격적인 부분은 만족하니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다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팀을 위해 희생하고 많이 뛰고 압박을 적극적으로 하면 우리 팀에도 그렇고 정말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김건희는 후반 16분 조규성 대신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25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김건희는 처음에는 당연히 오프사이드라고 생각을 했다. 경기 후 심판을 대신 찾아가 준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조금 속상하기도 했다. 데뷔전-데뷔골은 엄청난 행운이 필요한 부분이다. 심판도 실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VAR이 없었던 점은 아쉽다. 계속 생각날 것 같다. 영상도 계속 봤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건희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공격진 경쟁에서 가장 뒤처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규성이 뿐만 아니라 모든 스트라이커를 보면서 배우려고 한다. 규성이가 먼저 대표팀에 뽑혀서 자리를 잘 잡고 신임받고 있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좋게 봤을지에 대해 배우려 하고 있다. 규성이의 장점을 눈여겨 보고 그런 부분을 제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김건희에게 하루하루가 도전이다. 그는 제가 추구하는 축구나 하고자하는 플레이방식은 연계플레이다. 그런 부분에서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보여드리려고 했다. 대신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요구하셨다. 여러 가지를 신경쓰다보니 오히려 잘 안되는 것 같다. 머리를 조금 더 굴려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수비를 하고 제가 원래 잘하는 것을 살릴지 고민하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다가올 몰도바전에 대해선 아이슬란드보다 몰도바가 레벨이 낮다고 생각한다. 만약 경기에 출전한다면 공격적인 부분에서 골도 넣고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칭스태프의 요구도 잘 이행해야 한다. 경쟁보다 제가 버텨야 한다. 최대한 오래 있으면서 보고 배우고 어떤 것을 원하시는지 계속 알아가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단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제 자리에서 버티는 게 먼저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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