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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리의 해 됐으면"…네이처, '이대로 처망할 수 없는' 이유[인터뷰S]

작성일: 2022.02.01 08:0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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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처. 제공| n.CH엔터테인먼트
▲ 네이처. 제공| n.C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네이처가 '이대로 망할 수 없다'는 각오를 가지고 돌아왔다. 무려 1년 6개월의 공백기를 딛고 새 앨범 '리카리카'로 컴백하는 네이처는 소속사 대표까지 총출동한 모큐멘터리 '네이처 이대로 처망할 수 없다'까지 들고 배수진을 쳤다. 

컴백을 앞둔 네이처는 스포티비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공백기가 길었고, 예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데뷔를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게 마지막은 아니다. 언젠가 '이대로 망하는 게' 아니라 성공할 수밖에 없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네이처는 24일 스페셜 앨범 '리카 리카'를 발표했다. 2020년 6월 발표한 '네이처 월드: 코드 엠' 이후 무려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전작에서 순수한 느낌의 섹시 콘셉트를 내세웠던 네이처는 이번 앨범에서는 고혹적인 느낌과 강한 에너지로 변화를 시도했다. 

네이처는 1년 6개월의 긴 공백기에 대해 '금 같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버티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위한 시기로 치열하게 보냈다는 성숙한 태도가 더 단단해진 네이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소희는 "1년 6개월 동안 일본어 공부, 필라테스, 피티, 영어 공부 등을 하면서 보냈고, 마음적으로도 수련을 많이 해서 굉장히 여유가 많이 생겼고, 멤버들과 팀워크도 더 잘 맞게 됐다"라고 했고, 새봄은 "사실 공백기가 힘들진 않았다. 회사에서 마냥 앨범을 내주기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시스템이 싫어서 제가 해야 할 것들을 준비하고 있느라 시간이 금방 갔다"라고 했다. 

로하는 "처음에는 컴백이 계속 밀리면서 심적으로도 겉으로도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그럴 때마다 멤버들이 곁에 있어줬고, 응원해주는 팬분들이 있었기에 무너지지 않고 그 시간들을 버텨내고 잘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고, 하루는 "팬들 생각을 하면서 제가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자기개발 할 수 있게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연습과 자기개발에 매진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네이처는 컴백 직전 파격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네이처 공식 SNS에 '네이처 이대로 처망할 수 없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계정이 해킹된 것 아니냐는 말까지 퍼졌다. 그러나 이런 자극적인 문구가 네이처가 준비한 모큐멘터리 제목이었고, 컴백을 위한 포석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이처 컴백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 네이처. 제공| n.CH엔터테인먼트
▲ 네이처. 제공| n.CH엔터테인먼트

특히 모큐멘터리에는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정창환 대표까지 출연해 '불꽃 연기'를 펼쳤다. 허구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만큼 상황에 완전히 몰입한 네이처 멤버들의 연기도 일품이었다.  

로하는 "사실 처음에는 제목을 듣고 '어떡하지'라며 많이 망설였는데, 대표님을 포함한 모든 직원분들이 '얘들아, 너희 망하지 않았어. 그러니까 기 죽지 말고 너희 원래대로 밝고 해맑게 즐기면서 하는 거야. 알겠지?'라고 얘기를 해주셨다. 저희 모든 멤버들이 '그래, 우리 즐기면서 하자'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용기를 냈다"라고 했다. 

새봄은 "절대 마지막 앨범이 아니다. 앞으로 할 게 투성이고, 이미 준비도 마쳤다. 이번 뿐만 아니라 다음, 다다음도 다 관심 많이 가져달라"라고 했다. 멤버들은 공통적으로 "재밌게 촬영하고 즐겼다"며 "정말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다"라고 했다. 

네이처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더 활발한 활동에 들어간다. 오래 쉬어간 만큼 2022년에는 더 바쁘고 활발한 활동으로 네이처의 매력을 더 자주, 많이 알리겠다는 각오다.

소희는 "네이처는 정말 끼고 실력이 좋다. 무대에서 매력이 재평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로하는 "네이처의 매력을 아직 10분의 1도 못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항상 뭐든지 열심히 하고, 멤버 전체의 각자 매력들이 모여 엄청난 시너지를 내고 있는 모습을 알아봐달라"라고 했다. 

오로라는 "저는 우리 팀을 믿기 때문에 우리가 망할 거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다만 사람들 눈에 보이는 시간은 아침저녁일 뿐"이라는 의미심장한 각오를 전했고, 채빈은 "긴 공백기를 가진 만큼 무대가 간절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리카 리카'는 네이처 멤버들의 손을 거친 음반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가진다. 모큐멘터리에서는 '네이처 이대로 처망할 수 없다'에서는 멤버들이 작곡, 의상, 춤 등에 참여하며 '이게 될까?'라는 과정 속에 '이게 된다!'는 결과를 이뤄내는 모습을 공개해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소희는 "멤버들의 생각과 추구하는 콘셉트를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했고, 로하와 채빈은 "단 하나밖에 없는 앨범을 만들어 냈다는 게 좋았고 행복했다"라고 했다. 유채는 "앨범 하나를 만들기까지 손도 많이 가고, 엄청난 노력도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라며 "그걸 멤버들 다같이 해냈다는 게 뿌듯하다"라고 했다.

▲ 네이처. 제공| n.CH엔터테인먼트
▲ 네이처. 제공| n.CH엔터테인먼트

뿌듯한 앨범을 들고 나온 네이처는 열정과 패기로 2022년 새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소희는 "2022년에는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라고 했고, 오로라는 "바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새봄은 "2022년에는 모든 걸 순수히 즐길 수 있는 해가 됐으면 한다. 그리고 네이처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또 루는 "긴 공백기만큼 많은 무대에서 팬들을 보고 싶다. 시상식 무대, 리프(공식 팬클럽)와 대면 무대 등 멤버들과 즐기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채빈은 "2022년은 네이처 해라고 불리울 만큼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해가 되고, '리카 리카'가 사람들이 다 흥얼거릴 만큼 대중적인 곡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이어 하루는 "많은 사람들이 네이처를 알게 되면 좋겠고, 항상 온라인으로만 봤던 리프들을 꼭 직접 만나고 싶다"라고 했고, 로하는 "2022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팬분들과 대중 분들께 많이 다가가지 못했던 게 한이다. 올해는 저희 네이처만의 색깔과 에너지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배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모든 걸 꾸려나갈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유채 역시 "네이처가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고, 리프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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